당신의 집에서 가장 먼저 비워야 할 물건 20가지

당신의 집에서 가장 먼저 비워야 할 물건 20가지

clock_white3년 전

안녕하세요.

여러분과 함께 작은 일상부터 정리하는 습관을 만들어가는

가장 쉬운 인테리어 '정리습관' 입니다 :)

흔히들 정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물건부터 비워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종종 '어떤 물건을 비워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실천을 못하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시간에는 당신의 집에서 가장 먼저 비워야 할 물건 20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른바, 버려도 당신의 일상에 어떠한 지장도 주지 않을 물건 20가지, 지금 시작합니다 :)


우리 집 깔끔하게 만드는 노하우 '정리습관'


[주방 영역]


1) 짝이 맞지 않거나 오래된 밀폐용기


주방에서 지금 당장 비워야할 1순위 물건은 바로 밀폐용기입니다.

그 중에서도 짝이 맞지 않거나 오래된 밀폐용기는 지금 당장 배출하세요!

밀폐용기에도 사용기한이 있다는거 아시나요?

밀폐용기의 사용기한은 1~2년입니다.

그 이유는

- 밀폐용기에 잔기스가 있는 경우, 세균번식이 활발해집니다

- 뚜껑 속 고무패킹에 오염물질이나 이물질이 낄 경우 미생물이 번식하게 됩니다

다음에 해당하는 밀폐용기는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색이 변색된 것

- 밀폐가 잘 되지 않는 것

- 뚜껑이 맞지 않아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

- 열어보면 냄새가 나는 것

위에 해당하는 밀폐용기는 과감히 버리고, 너무 많다면 중고판매로 비워보세요! :)

여기서 잠깐 ) 밀폐용기의 고무패킹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

이쑤시개나 클립 등으로 고무패킹을 빼서 베이킹소다 2스푼+구연산 1스푼을 푼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한 시간 정도 담가둡니다.

솔로 가볍게 닦아준 후에 완전히 건조해서 뚜껑에 끼워야 합니다.


2) 일회용품

배달음식을 시켜먹게 되면 지속적으로 쌓이게 되는 것이 바로 일회용품입니다.

'혹시 여행갈 때 필요하지 않을까?'

'언젠가 필요하게 될지도 몰라'

하는 마음에서 모으게 된 것이 어느샌가 한 공간을 가득 채울 정도로 많이 쌓이게 되는데요!

그러나 언제 쓸지 모를 이 일회용품도 당장 비워야할 품목입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나무젓가락'은 지금 바로 비워야 합니다.

색상을 밝게하고, 곰팡이 번식을 막기위해 나무 젓가락의 생산 과정에서 수많은 방부제와 표백제를 넣어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합니다.

또한 나무의 특성 상 습기를 잘 흡수하기 때문에 부패하기도 쉽기 때문에 나무젓가락의 유통기한은 4개월입니다.

하지만 집에서 보관하는 것들은 언제 제조되었지는 모르고 유통기한을 훨씬 넘긴 것들이 많죠.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도 최소한의 것만 남기고 배출하도록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배달 음식을 시킬 때에 일회용품은 최대한 받지 않음으로써 더이상 사용하지 않고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3) 텀블러


여러 행사에서 사은품으로 받기도 하고, 예뻐서 혹은 운동을 시작해서 산 텀블러!

어느새 한 공간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아지지는 않았나요?

이번 기회에 자주 사용하는 것들만 남기고 정리해보도록 합니다.

텀블러도, 밀폐용기와 마찬가지로 고무패킹이 있는 것들은 이물질이 끼지 않도록 수시로 관리해줘야 해요.

잘못 보관했다가는 세균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죠.

너무 많이 보관중이라면 지인에게 선물하거나 배출을 해보세요.

4)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

냉장고를 정리하다보면 의외로 유통기한을 넘긴 식재료가 많다는 것을 깨닫고 깜짝 놀라게 됩니다

다음에 해당하는 식품은 과감하게 바로 정리하도록 합니다.

- 유통기한이 명확하지 않은 배달용 소스

-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

- 산패된 견과류(기름 쩔은 내가 나거나 시큼한 냄새가 나는 것)

- 명절에 얼린 음식 (떡, 전, 잡채 등)

- 언제 얼렸는지 모르는 육류

- 정체가 불분명한 식품

대부분의 고객들은 냉장고에 식재료를 보관하면 무조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리스테리아 같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의 경우 냉장실 온도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결코 냉장고가 안전한 장소가 아닐 것입니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은 과감하게 비우도록 합니다.

5) 아이스팩


요즘 식품을 주문하게 되면 택배에 아이스팩이 동봉되서 오는데요!

여행갈 때 필요할 것 같아서 냉동실에 가득 모아놓은 아이스팩 너무 많다면, 정리하도록 합니다

물타입 아이스팩은 물과 포장재를 분리해서 버리면 되고, 재사용이 가능한 젤타입 아이스팩의 경우 시/구에서 재활용사업도 추진하고 있는 곳이 많으니 수거하는 곳이 없는지 체크해보도록 합니다 :)

6) 잘 사용하지 않는 접시, 컵, 주방용품

사실 우리는 자주 손이 가는 것을 반복해서 사용하지만,

식구 대비 너무 많은 접시, 그릇, 컵, 주방용품을 가지고 있어요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서 보관해야 하지 않을까?'

'언젠가 쓸수도 있으니 우선 보관하자'

등 다양한 이유로 우리는 너무 많은 주방 식기를 가지고 있죠.

다음의 이유로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은 나눔/판매/배출 등을 통해 비우도록 합니다.

- 너무 크거나 작아서 잘 손이 가지 않는 것

- 디자인이나 취향이 오래되거나 우리 집의 분위기와 맞지 않는 것

- 이가 나가거나 도색이 벗겨진 그릇

- 같은 용도와 사이즈가 비슷한게 많다면, 일부를 정리

- 수납장의 공간 대비 너무 많은 그릇을 보관

[옷 영역]

7) 짝이 맞지 않는 양말, 헤진 속옷

짝이 맞지 않거나 헤진 속옷을 이번 기회에 정리하도록 합니다

혹시 언젠가 나올지 몰라서 계속 버리지 못했다면

헤졌지만 왠지 버리기는 아까워서 입지 않고 보관하는 속옷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과감하게 정리하도록 합니다

8) 몇 년간 한번도 입지 않는 옷


가장 정리가 어려운 품목 중에 하나가 바로 옷입니다

'나중에 살빼고 입을 옷이야'

'언젠가 다시 유행이 돌아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보다는 나만의 기준을 정하고, 정리해보도록 합니다.

다음의 옷들은 과감하게 비우도록 합니다!

- 입을 때마다 불편해서 잘 안입게 되는 옷

- 현재 내 몸에 맞지 않는 옷

- 유행이 지나서 입기 꺼려지는 옷

- 2년동안 한 번도 입지 않은 옷 (1년, 2년, 3년 등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보세요!)

- 이염, 헤지거나 색상이 변한 옷

- 동일한 스타일이 여러 개인 옷

- 입지 않고 추억용으로만 보관하는 옷 (한복, 드레스 등)

또한 버리기는 아깝고 외출복으로는 낡아서 못입는 옷을 홈웨어로 입으려고 남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홈웨어나 작업복으로 입을 옷은 전체 갯수를 제한하고 그 안에서 관리할 것을 추천해요!

택도 떼지 않았거나 상태가 좋은 옷은 나눔이나 중고 판매를 통해 비우는게 아무래도 좋겠죠 :)

단순하지만, 나만의 규칙을 정하고 불필요한 물건을 정리해보세요.

비워진 공간을 통해 분명 기분좋은 느낌을 갖게 될 것입니다.

9) 잘 사용하지 않는 소품

모자, 머플러, 가방, 벨트, 넥타이 등 잘 사용하지 않는 소품도 정리하도록 합니다

'이 물건에는 추억이 있어서 버릴 수가 없어'

비싸게 주고 샀기 때문에 버릴 수 없어'

'지금은 안써도 나중에 쓸 수도 있지 않을까'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지금 사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나에게 필요한 물건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유행이 지났거나 사용하기 꺼려지는 소품이 있다면

중고판매/나눔/배출 등을 통해 과감히 정리해보세요!

10) 세탁소 비닐커버, 장롱 제습제

[세탁소 비닐]

옷장을 열었을 때 세탁소 비닐을 씌운 채 옷이 보관되고 있다면 당장 그 비닐을 버려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옷에 먼지나, 각종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하기위해서 비닐을 제거하지 않지만, 오히려 옷이 상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을 할때는 악품을 사용하기때문에 충분히 건조시켜야 합니다

그런데 비닐을 제거하지 않고 보관할 경우 통풍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약품의 남은 기름기로 인해 옷감이 상하거나 곰팡이, 좀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닐을 그대로 둔 상태로 오래 보관하다보면 의류색상이 탈색이나 변색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장롱 제습제]

장롱 제습제의 경우 평균적으로 개봉 후 약 2~3개월 이내 교체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물이 찼어도 교체한 지 오래됐어도 그대로 옷장에 방치된 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품목인데요! 우리집을 확인하여 교체할 시기가 됐다면 제습제를 바로 배출하도록 합니다

[기타 영역]

11) 유통기한이 지난 화장품

화장대를 정리하다보면 여기저기에서 받은 샘플이 참 많은데요!

유통기한이 적혀있지 않거나 기한을 훨씬 넘은 것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버리기는 아까우니까 몸에 바르면 되지 않을까'

'내 피부는 아무거나 잘 맞으니까'

'색조는 좀 오래 써도 된대'

등 다양한 이유로 버리지 못하고 있죠

하지만 변질된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이나 자극성 접촉 피부염 등 심각한 피부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한이 지난 것은 꼭 배출해야 합니다!

[개봉 후 화장품 사용 기한]

12) 사용기한이 지난 약품

약만 따로 보관하는 약상자가 있나요?

지금 바로 우리 집 약품의 사용기한을 확인해보세요!

사용기한이 넘었거나 언제 조제되었는지 모를 약봉지가 있을지도 몰라요

약은 사용기한을 넘긴 경우, 허가된 효능과 품질이 떨어지므로 복용(사용)하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종류별 사용기한은 어떻게 될까요?


여기서 잠깐 ) 유효기간 지키는 좋은 습관

- 연고제/시럽제는 용기에 개봉날짜를 표기

- 처방/조제약은 가급적 처방 기간 내에만 복용

- 실온 약은 1~30°C, 냉장 약은 2~8°C에서 보관하기

사용기한이 넘긴 의약품을 지금 정리하도록 합니다

13) 아이 연령에 맞지 않는 장난감/책/옷


아이 연령에 맞지 않는 장난감,책,옷도 지금 당장 정리해도 되는 품목입니다

아이에게 나중에 필요할까봐, 다른 아이도 있으니까, 비싸게 주고 샀으니까

등의 이유로 구매한 물건이 아이 방을 지나 거실에까지 나와있는 경우가 있죠.

정리되지 못한 환경에서 자라난 아이는 집중력을 키우기 어렵고,

부모 역시 청소와 정리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다음의 물건을 과감하게 정리합니다.

- 지금 연령에 맞지 않는 장난감

- 짝이 맞지 않거나 고장난 장난감

- 아이가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장난감

- 시기가 지났거나 너무 일찍 산 연령에 맞지 않는 도서

- 작아졌거나 입지 않는 옷

- 추억용으로 보관하는 장난감/육아용품

14) 쇼핑백/빈박스/포장지

재사용하기 위해 쇼핑백/빈박스/포장지를 보관하는 것은 칭찬받을 일이지만

너무 많이 보관하는 경우 이 역시도 버려야할 품목에 해당합니다

언급한 물건들은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장시간 보관할 경우 변형되거나 곰팡이가 생길 우려가 있죠

또한 곳곳에 방치되어 보관중이라면 집안을 어지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견고하고 맘에 드는 꼭 필요한 몇 가지만 남기고, 정리하도록 합니다.

15) 영수증, 고지서, 전단지

안드는 가방이나 외투 주머니에서 잉크마저 지워진 영수증이 나온적이 있나요?

집안 어딘가에 수북히 고지서를 모아놓는 공간이 있나요?

나중에 봐야지 하고 모아놨던 영수증, 고지서, 전단지 등도 지금 정리해야할 품목에 해당합니다

별거 아니지만, 정리되는 공간을 보면서 비우는 기쁨을 누리게 될거예요!

여기서 잠깐 ) 영수증을 정리하는 좋은 습관

- 한해 동안 발급된 영수증이 10톤 대형 트럭 1,340대 분량이라고 해요

- 환경을 생각하여 되도록 스마트 영수증을 발급받도록 합니다

- 종이영수증을 받은 경우에는 바로 확인하고 찢어버려서 개인정보가 누출되는 일이 없도록 해요

16) 파티용품 / 이벤트물품

혹시 사용할지 몰라 보관만 하는 파티용품, 이벤트 물품 및 크리스마스 트리도 배출해야 하는 품목입니다

잘 사용한다면 보관해야하는 품목이 되겠지만

버리기에는 애매하고 사용하지는 않아서 베란다나 창고에 묵히고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해보세요!

비워진 공간에서 주는 여유가 분명히 좋은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17) 취미용품 및 운동기구

현재 활발하게 즐기고 있지 않은 과거의 취미 관련 물품도 정리해야할 품목입니다

한 때는 내 삶에서 많은 영역을 차지해서 소중하게 모았던 물건이라도 몇 년째 사용하지 않고 보관만 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하도록 합니다


또한 사용하고 있지 않은 운동기구도 배출하도록 합니다

혹시 운동기구를 빨래 건조대로 사용하고 있지는 않나요?

버리기는 아까워서 한쪽 구석에 자리차지만 하는 운동기구는 없나요?

해당하는게 하나라도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해보세요!

18) 사용설명서


제품을 살 때마다 하나씩 딸려오는 사용설명서, 매뉴얼, 품질보증서도 버려야 할 품목입니다

물론 도움이 되는 모든 사용설명서를 버려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다음에 해당되는 것은 고민없이 버리도록 합니다

- 제품을 이미 버렸거나 고장나서 사용하지 않는 경우

- 이미 사용법을 잘 알아서 필요가 없는 경우

- 제품 홈페이지에 자세하게 나와 있는 경우

- 보증기간이 이미 지난 품질 보증서

여기서 잠깐 ) 사용설명서 보관법

- 제품의 종류별로 보관하세요 (가전, 주방, 육아용품 등)

- 파일철이나 지퍼백을 활용하여 한 곳에 보관하세요!

19) 도수가 맞지 않는 안경


도수가 맞지 않거나 다리가 부러진 안경, 유행이 지나서 보관만 하고 있는 안경도 배출해야할 물품입니다

시력이 맞지 않는 안경을 사용하면 눈의 피로감이 가중되므로 사용하지 않는게 좋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버리기가 아까워서 보관만 하고 있다면 과감하게 정리합니다!

렌즈를 너무 오래 사용했거나 코팅이 벗겨진 경우, 흠집이 많은 경우에도 배출할 물품입니다

보통 안경 렌즈의 수명은 1년 6개월~2년 정도이므로 교체가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배출하도록 합니다


20) 추억용품

추억용품은 아이가 만든 작품이나 수집품, 장난감, 여행지에서 사온 기념품, 연극티켓, 영화표 등 개인마다 아마 다를텐데요!

물건에 의미가 담겨있기 때문에 어쩌면 가장 버리기 어려운 물품일지 몰라요

하지만 모든 물품을 다 보관할 수 없기 때문에 꼭 간직하고 싶은 것만 남기고 나머지는 사진 등으로 보관을 대체하여 비우도록 합니다

여기서 잠깐 ) 추억용품 보관법

- 추억상자를 따로 정해서 관련 물품을 함께 보관합니다

- 보관할 위치를 정하고 그 안에 수용가능한 것들만 보관합니다

- 버리기 아까운 것들은 사진을 찍어서 간직합니다


이상 당신의 집에서 가장 먼저 비워야 할 물건 20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어떤가요?

막상 차근차근 살펴보니 우리 집에도 비워야할 물건이 많지 않나요?

비움은 실천이 중요합니다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할 수 있는것부터 시작해보세요! :)